난 넌 널(I non null) -박원주- 난 항상 영원한 무료를 갈구했다. 손끝하나 까닥 하지않는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균형 0점의 잔잔한 수면위 무료함 드디어 그토록 원했던 무료함의 도래. 쉼..쉼.. 그리고 심..심.. 난 꿈틀대는 심장에게 이제는 좀 쉬라고 다독였다. 자장가 소리에 잠들어가던 갑작스런 심장의 발작. 뛰는 심장은 내게 동력의 손실을 알렸고 나는 심장의 파동에 평정심을 요청했다. 그때 보고 만 나란 존재의 비극. 쉴 수 없는 심장의 기관차, 나(我) 난 다시 무료하지 않던 때를 추억하고 다시 무(non)-무료를 갈망한다. 근육이 꿈틀대고 학학대는 그 뜨거움과 땀방울이 그리워진거다. 무료는 죽은뒤에나 누리라고 심장이 나를 나무랐던거다. 다시 뛰자! 재가동! 그리고 그 무-무료한 가운데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