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채에 거르면-박원주-하루를 채에 거르면 무엇이 남을까?일어나 주워담은 생각은 바로 행동이 되고 기록된 장부는 곧바로 회신을 준다. 내용은 눈속으로 사라지고 채에 한 단어가 남는다. “서운”일하러 온 회사에 일해도 성과가 없고논 것도 아닌데 저 문턱은 어찌 넘나?뭐가 잘못된걸까?다같이 쳐다보다 그냥 헤어지고 채에 한 단어가 남는다. “회피”태풍이 몰려오는데 무대에서 춤추면 안올까?요식적인 무대에 화살을 남발해도다들 충실한 연기에 드라마는 곧 끝이 나고채에 한 단어가 남는다. “좌절”교육을 들으면 바뀐다는 가설을 따라나는 이렇구나 열심히 깨닫고나는 참 안 바뀌는구나 더 열심히 깨닫고채에 한 단어가 남는다. “비관”집으로 도피한 나는아직 정신없는 숙제를 풀고 있다. 들리지 않는 호통에 난 쉴 수가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