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범행장소에 다시 나타난다. 그 누군가가 일어난 사건의 범인이라면 말이다. #1.11 '누군가'에 얽힌 비밀 아침 일찍 제이 아저씨께 문병을 갔다. 뒤숭숭한 마음이 아저씨를 보면 괜찮아질까 해서이다. 하지만 무심히 누워있는 아저씨의 표정을 보니 도리어 책임감이 밀려와 부담스럽다. 괜히 시퍼란 놈에게 왜 단호히 "NO!!"라고 못했을까하고 괜히 후회도 밀려왔다. "휴..아버지께선 별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제이 아저씨의 하나뿐인 딸 제인이 옆에서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제이 아저씨의 사고후부터 정성스레 병을 간호하는 효성스러운 딸이다. "네~.간호뿐아니라 마음 고생이 심하시겠어요. 제가 별로 도움이 못되어드려서 죄송하네요." "별말씀을요. 이렇게 자주 와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요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