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πr::나란점들의모임

어릴적 우리 고양이 지니를 생각하며 쓴 편지

별신성 2012. 3. 9. 12:32


지니와 일생에 대해서는
나의 교지 1편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니에 대한 연정이 깊어 타지마하이라도 지을 기세네요.
짠~합니다..
잘살고 있겠지 지니야..
아래는 편지 전문..
하늘나라로 날아가는 지니의 미소가 그려져 있네요.


울었다라는 글씨에 슬픔이 듬뿍 담긴듯..
마음도 깨어져 있고..
어린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었던듯 합니다.
그런데..
추신을 읽어보고 깜짝 놀랐네요..
92.10.2일 또 옆밭에 쥐약을 놓아서 지니의 후손들이 또 죽음을 당한 사실..
93.1.17일 할머니께서 개소주에 고양이를 넣으셨다니;
93.10.18일 강아지도 팔려가서 지니가 그리워하는 것을 보니
연정이 깊긴 깊었나 보군요..

나의 지니야~
그립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