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간사한 응답 -26.6.22.(월)

별신성 2026. 6. 23. 09:03

간사한 응답
-박원주-

비바람이 칠 때 간절했던 기도
햇살 한번에 아무일 없듯 포멧되는 기도
다시 비바람이 불어 간절해지길 바라는 기도

요동치는 날씨에 눈 감고 기도 드리다
계속 떠지는 눈꺼풀을 윽박 지르다
빠른 간사한 응답은 날 더 속물로 만든다.


* 조직개편 소문에 뒤숭숭했던 주말에 기도가 간절히 나왔는데.. 월요일 아무일도 없었던듯이 백지화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