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서핑 웨이브 -26.1.14.(수)

별신성 2026. 1. 14. 20:49

서핑 웨이브
-박원주-

흐르는 강물을 막으려 했다.
넘실대는 파도를 막으려 했다.
그럴 필요 없지.
벗은 몸으로 무얼더 가질수 있으랴.
흐르는 물결을 즐기고
출렁이는 파도를 즐기고
빠지면 꺼질 촛불이 살아있지 않느냐.
젖지않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느냐.
강물이 하염없이 잔잔하다.
바다가 소란해도 수평선이 맑다.


* 회사일은 너무 무리하면 탈난다. 관계도 상황도 그려려니 꼬여도 그려려니 받아들이는 인내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