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실수
-박원주-
한발짝 내딪으려는 찰나
어디로 가지?
고민한 기억이 아련하다.
이 길이 맞을까?
이게 최선일까?
더 나은 길은 없을까?
생각이 거미줄처럼 퍼지자
생각은 미로에 갖혀
들었던 다리를 내딪지 못했다.
괜찮아.
실수라는 두려움.
완벽해야한다는 중압감.
괜찬아.
괜찮아.
얼었던 걸음이 다시 내딪는다.
실수를 하는게 속이 편하군.
해방된 걸음이 쏜살같이 걷는다.
* 다이어리를 좀더 멋진걸 살까? 편한걸 살까? 저렴한 걸 살까? 빠른 배송을 살까? 고민하다 그냥 원래 쓰던걸 쓰기로 하고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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