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렴은 그냥 두렴
-신성-
니가 상상한 건 일어나지 않아
두렴은 그냥 두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건 생각보단 비현실적이지
피하고 도망칠수록 두렴은 더 빨리 쫒아올꺼야
네 속에 두렴은 바다 끝까지 널 찾아오겠지
시간속에 도망자는 짧은 생엔 비운일뿐이지
일이 닥치면 어쩌냐고? 일이 터지면 어쩌냐고?
어쩌긴 어째. 닥치면 닥치는대로 닥치고 하는거지
한번뿐인 인생에 알고 하는 게 몇이나 되겠어
모든 걸 따질 수 없다면 건by건 처리하는 수밖에
신이 될 수 없다면 신과 친해지거나
중이 떠날수 없다면 세상을 좋아하는 수밖에
그렇게 나를 믿고 1+1= 걸어가 보는거지
어떻게든 끝나는게 인생이야
빠르든 늦든 살아낸게 대견한거지
그냥 바람쐬도 좋고 땀흘려 일해도 좋은거지
두려워하지마. 어떻게든 다 지나는 인생이니까
어제 잠들때처럼 오늘도 그렇게 잠들겠지
어제 아무일도 없었듯이 어제가 날 죽이지 못했듯이
흘러가버린 추억처럼 어느새 나도 잠들어있겠지
* 어떤 두려움과 압박이 몰려온다고 피하는것처럼 바보같은 일은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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