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아래 새것은 없어
-신성-
어제의 해가 지고 오늘의 해가 떴다
어제의 내가 죽고 오늘의 내가 산다
같은 태양이 떳다는 건 비밀.
다시 태어나도 바로 어른인 것도 비밀.
새해.
언제 시간이 새로와졌나
언제 사람이 새로와졌나
말한마디에 뚝딱 새로와졌나
한꺼번에 뚝딱 새로와졌나
해아래 새것은 없다는 걸 알아버린 나
이젠 크리스마스도 새해도 설레지 않는다
나를 설레이게 할 새로움이 그리운데
해가 가고 해가 와도
아직 해아래 새해가 없다
*새해가 새롭지 않다면 새로운 다이어리와 달력이 새로운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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