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밀땅 말글이 -26.6.28.(일)

별신성 2026. 6. 29. 07:20

밀땅 말글이
-박원주-

할말을 적어서 읽자
토라져 말을 않는다.

편지로 얼굴 가리고
뻥긋대는 입이 싫어.

시간낭비 안하려
실수 안하려 그랬어

실수 안하는 게 어딧니?
같이 받아주며 사는거지

지금 이 감정은 바로 전해줘ㅎ
편지는 갈 때 선물로 주고ㅎ


* 공동체에서 이야기를 요청받아서 글을 썼다가 굳이 글을 읽는 건 재미없고 실시간 느낌이 안나서 아이를 데리고 같이 무대에 올라 생각나는대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