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바다로 흐르는 물 -26.6.26.(금)

별신성 2026. 6. 27. 09:42

바다로 흐르는 물
-박원주-

고인 물이 썩는다.
흘려야지
흘러야지 다짐해건만
어느새 안주해버린 고인 물.

홀가분히 떠나는 물살들이여.
그대들을 응원한다.
언젠가 썩지 않는
푸른 바다에서 다시 만나길.

흐르며 흘러보내며
언젠가 떠날 인생을 배운다.


* 퇴사하는 직원이 인사를 도는 모습을 보면 아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이 크다. 똑똑한 사람이 이직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