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흐르는 물
-박원주-
고인 물이 썩는다.
흘려야지
흘러야지 다짐해건만
어느새 안주해버린 고인 물.
홀가분히 떠나는 물살들이여.
그대들을 응원한다.
언젠가 썩지 않는
푸른 바다에서 다시 만나길.
흐르며 흘러보내며
언젠가 떠날 인생을 배운다.
* 퇴사하는 직원이 인사를 도는 모습을 보면 아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이 크다. 똑똑한 사람이 이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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