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권 한아귀
-박원주-
누구나 쳐다보고도 꺽지않던 들꽃을
꺽어 자기 꽃병에 꽂아놓은 사람아.
시들어가는 꽃에게 이쁘다 미소 짓지 말아라.
언젠간 그 꺽던 아귀힘 구구절절히 회개할 날 있으리.
* 결정권자가 권리처럼 결정을 하면 누군가는 고스란히 수습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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