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락 미수범
-신성-
준비된 일탈 하나
짜릿한 쾌락 하나
허락된 죄악 하나
조용히 가져 가네
쉿 아무도 몰래 담아야지
쉿 젤 짜릿한 걸 담아야지
쉿 나와 죄만 알아야지
나만이 사는 집으로
조심스레 가져왔네
이전의 내가 방에 들어가
몰래 가져온 죄악을 꺼내네
아차, 묶는 걸 깜빡했구나
아차, 구멍난 걸 깜빡했구나
은밀한 죄를 방에서 꺼내다
급하게 다시 가방에 넣었네
아무일도 없던 일인 양
급하게 다시 과거를 입었네
주여
간절히 바라옵긴
바라던 죄를 이루도록
저를 도와주시옵소서
긍휼이 여겨주소서
그러할줄 믿으며
아멘 끝
*나쁜 생각을 바라고 꿈꾸더라도 신은 살아있기에 그렇게 되도록 두고보시지는 않는거 같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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