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댓가
-신성-
셀러리맨 박대리는
회사에서 돈을 받으려 일한다
그는 어제 야근을 했지만
야근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투덜댄다
댓가에 익숙한 그가
댓가없이 일을 했다는 사실.
아직도 그가 받아들이지 못하는 아이러니.
그걸 바라보며
나는 무슨 댓가를 위해
박씨를 친구로 고용한 건 아닌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야근수당은 주 15시간만 인정해주니까 그 외 야근을 하면 좀 힘이 들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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