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에 임하다
-박원주-
한번뿐인 인생이 억울하여
두번의 인생을 누려보았다
완벽한 시나리오를 짜고
대사의 흐름을 외우고
새로운 삶은 흠없이 살겠노라
다짐을 했다
많은 시선도 필요없다
나의 시선만 가지면 된다
타임라인의 모든 준비를 마친다
긴장할 필요가 없는데
누가 나를 긴장시키는 것인가
막상 닥쳐서 새 인생을 대하면
맘같이 말도 행동도 따라오지않는다
이것이 인생의 묘미인가?
내 맘같지 않네
* 아웃리치 촬영을 하는데 대사를 준비해 가도 말이 꼬이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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