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의 정체
-박원주-
고향가는 길
역시나 밀린다
강물이나 개울은
물은 적으나 많으나
항상 잘 흐르는데
사람이 지나는 도로는
차가 조금만 많아도
금방 막힌다
도로도 인생길도
우리란 한 차인데
각자의 차를 타고
빨리만 가려 하니
정체는 풀릴 기미가 없다
* 연차 쓰고 내려와도 설명절 도로가 막히는 건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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