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배설하는 말 -26.4.16.(목)

별신성 2026. 4. 17. 19:36

배설하는 말
-박원주-

생각을 먹으면 어느새 생각이 가득 차있다.
비워지지 않아도 되려나?
담아둬도 되려나?
담아둔 것들은 언제나 썩어있기에
말로 생각들을 비운다.
쓸데없는 말은 없다.
시가 아니여도 노래가 아니여도
다 필요해서 하나의 탄성이라도 흘러나온 것이다.
그 말은 꼭 지금 해야한 말이였다.
꼭 뱉어쟈야할 물질이였다.


* 순모임을 하는데 나눔을 둘어보면 울림이 있고 나누는 사람도 그걸 꼭 말해야했음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