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시계 거울 창문 넘어 -26.4.14.(화)

별신성 2026. 4. 14. 22:36

시계 거울 창문 넘어
-박원주-

시계를 치우면 시간이 멈출까?
거울을 치우면 벌거벗은 내가 숨을까?
창문을 막으면 세상이 나를 잊을까?

그림자를 지우려 애쓰다가
그림자를 모아 까만밤 별빛을 밝힌다.
어두운 밤도
바뀌지 않는 과거도
아침이 울면 밝아지겠지.
다음날엔 어제를 잊은 내가
나를 반기며 활짝 웃고 있겠지.

* 도박장에 없는 세가지를 알려주는데 그 세가지가 우리를 얽어매는 기준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