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야 보인다
-박원주-
굶어야 보인다.
허기와 갈증에 몸부림 치며
욕구와 만족을 내려놓는다.
당연한게 없는 인생
굶어야 한가지 먹거리를 준다.
배부르며 보려 했던게 미안하구나.
만족하며 느끼려 했던게 송구하구나.
굶주린 빈 부대에만 무언가 닮기는 진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파듯
사막 가운데 우물을 파기로 한다.
언젠가 물이 나면 사막이 아니였다 할때까지
그 허기진 목마름으로 사막을 찾아 파야지.
* 고난주간 매일 아침, 저녁을 금식하다가, 성금요일 오찬 일정이 생겨 미리 목요일은 종일 금식을 했다.

'비타민 시++ > 옴니버스연습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망이 좋구려 -26.4.4.(토) (0) | 2026.04.05 |
|---|---|
| 꽃이 좋은 나이 -26.4.3.(금) (0) | 2026.04.04 |
| 사기 당한 팔푼이 -26.4.1.(수) (0) | 2026.04.02 |
| 그저 믿어라 -26.3.31.(화) (0) | 2026.04.01 |
| 두 단어 가시 -26.3.30.(월) (0) | 202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