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인생
-박원주-
말빨도 실력이다.
어머무시한 입김에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칭찬도 조언도 생각을 더한 구찌.
몸에 힘이 들아가고
생각에 힘이 들어가고
힘을 빼고 고치고 바꾸다 어느새 잃어버린 본연의 나.
눈과 귀가 신경을 끄기엔 아직은 내공이 적구나.
이래저래 신경쓰다 끝나버린 18홀.
아차. 81홀 인생도 이리 훅 갈려나?
* 골프를 치는데 1군의 구찌가 장난이 아니다. 서로가 이기려고 묘책을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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