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나를 그리다
-박원주-
왜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깨어
거울에 비친 내가 그리고 싶은 걸까?
그림도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그려놓고 이상한 자취를 후회할꺼면서..
왜 난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깨어
거울에 비친 나를 하나둘 그리고 있는 걸까?
세기고 있는 걸까?
나도 나를 물끄러미 보고 싶었나 보다.
나도 내가 돌아봐주길 기다렸나보다.
내 눈빛 내 얼굴 내 느낌 그 하나하나가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웠나보다.
잊지않으려 잊지않으려
애타게 나를 찾아서 안도했나보다.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박원주-
왜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깨어
거울에 비친 내가 그리고 싶은 걸까?
그림도 잘 그리지도 못하면서..
그려놓고 이상한 자취를 후회할꺼면서..
왜 난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깨어
거울에 비친 나를 하나둘 그리고 있는 걸까?
세기고 있는 걸까?
나도 나를 물끄러미 보고 싶었나 보다.
나도 내가 돌아봐주길 기다렸나보다.
내 눈빛 내 얼굴 내 느낌 그 하나하나가
그토록 사무치게 그리웠나보다.
잊지않으려 잊지않으려
애타게 나를 찾아서 안도했나보다.
이 깊어가는 가을밤에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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