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1

여행을 가는 이유 -24.8.2.(금)

여행을 가는 이유 -박원주- 어제가 지겨워서였을까? 나는 오늘 여행을 떠났다. 무한히 팽창하는 우주가 더부륵한 배를 두드리며 나를 소화시키지 못해 다시 글라인더를 돌린다. 아직은 찾지 못한 어느 보물을 찾아서 찾아야 끝나는 미션 탈출처럼 아직도 끝나지 않은 목적을 찾아 어딘가 있을 나를 찾아 오늘도 여행을 떠났다. * 두번째 발리. 비슷한 듯 다른 현실을 보며 여행을 가는 이유를 찾는다

여행 가이드 -24.6.16.(일)

여행 가이드 -박원주- 여행 가이드는 한번 여길 여행했다. 두번째 가지만 어디로 가는지 시계처럼 나침반처럼 새로웠다. 다시 걸으면 지겨울줄 알았는데 다시 걷는 이도 뒷따르는 이가 있어 신기하게 여정이 새로웠다. 아마 아는 게 다는 아니였나보다. 그때 느낀 게 다는 아니였나보다. 다시 걸으며 다시 배우는 인생길. 모두가 초보인 인생 여행 가이드. * 회사분들이 베트남에 오셔서 무얼 해드릴까 고민하다가 간단히 여행 가이드를 해드렸는데 무지 좋아하신다.

[울릉도 자전거 여행] 1일::도동→천부

이제 힘들었던 도동제를 내려왔으니 동해바다를 감상하면서 힘차게 달려봅니다. #8.16일 15:30. 사동해변가 도동재를 내려와서 뒤돌아 보면서 한컷! 구름이 꼈지만 해안선은 이쁘네요:) 광복절이 지났지만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제 마음도 바다처럼 펄럭 펄럭~ #8.16일 15:40. 가두봉등대 너무 달렸나ㅋㅋ 독도가는 울릉신항인 사동항도 지나치고 십분정도 달린듯한데 울릉도 남쪽 끝 가도봉등대를 지났네요. 바닷가 도로변에 등대가 서있어 사진 찍기는 좋으네요. #8.16일 15:45. 통구미해변 해수욕하기에는 여기가 딱이죠. 깔끔한 무료 샤워장도 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쏴아악~ 날라 갑니다. #8.16일 15:50. 거북바위 거북이 닮았습니까? 거북바위 저편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