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랜.타.인
-신성-
발랄한 오늘을 기념했지만
랜덤처럼 스치는 한 일상이였을 뿐
타잔처럼 자유롭던 일상이 왜 갑자기 쓸쓸한건지
인연, 그 잃어버린 공백을 물끄러미 바라다본다
발기찬 오늘을 기대했지만
랜선처럼 네게 꼽혀도 연결되지 못하는 쓸쓸함
타인처럼 서로를 맴도는 절정의 표류기
인정해야지 이젠.. 홀로라도 내인생을 나무라진 말아야지
*발랜타인데이인데 야근하며 아무일도 없이 보냈네. 이젠 너무 혼자가 익숙해졌다.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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