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가족
-신성-
어머님이 무게 중심을 잡는다
누나와 여동생이 균형추를 맞춘다
이젠 내가 어딜 앉아도 흐트러짐은 없다
눈앞에 놓여진 풍성한 먹거리처럼
견고한 추억으로 얽혀진 우리 가족
한때 시련이 찾아와 두드린 적 있다
가끔 시기가 찾아와 때린 적도 있다
분주한 일상과 바쁜 삶에 소원하기도 했다
분주히 돌다
문득 모여도
늙어가는 세월뒤에
젊어지는 관계가 있다
나의 가족
나의 핏줄들
그들의 몸속에 내가 있다는 것
그들의 마음속에 내가 산다는 것
단편같은 일상들이
끊어지지 않는 견고함이 되는
우린 최고의 가족되시겠다
*가족이 모이면 너무 편안하고 즐겁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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