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한 수
-박원주-
많은 위로의 말도
많은 설명의 지식도
필요가 없다
다 그래요
아 말 한마디만 건네고
눈빛을 토닥여주자
나도 격고
너도 격고
누구나가 격는
일상과 문제사이
애매한 경계선
내가 이상한가
(아니다)
내가 부족한가
(아니다)
많은 죄책감에 자학했던
방전의 나날들
다 그래요
다 그런거다
다 그렇기에 다 사는 것이고
지식도 삶도 공유되는 것이다
이제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자구나
누구나가 그랬듯이
누구나가 살았듯이
누구나가 피식댔듯이
* 어노인팅 갔다가 들은 말. 인생의 선배가 해줄수 있는 말음 나도 그렇고 그도 그렇고 다 그렇다는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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