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과 걸음마
-박원주-
벗
늘 내 곁에 머물러서 편안한
벗
나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주는
벗
언제나 부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벗
이해타산이나 가식이 필요없는
벗
같이 태어나 같이 늙어가는
벗
...
해마다 너와 걸으며
쌓여만 가는 일기장의 한줄 한줄
내 묵은 나이가 이렇게 세어지는구나
짧은 인생에 우린 참 재미나게 걸었네
이젠 좀 쉬엄쉬엄 걸어가자꾸나
내 친구 내 사랑 내 벗이여
* 친구랑 형이랑 같이 만나서 닭갈비도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놀다 그들의 존재가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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