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 있는 선언
-박원주-
내가 하고 싶은데로 살겠다고 선언하라
몸과 영혼은 내 소유인 것이다
자고 싶으면 자고 쉬고 싶으면 쉬고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운동도 하고
내 쉬는 날을 기억하여 평안히 쉬어라
그것이 내 사는 날 동안 받은 내 복이다
영혼이 생기기전의 태초의 쉼
육체가 시간에 갖히기전의 쉼
그 자유속에 당당히 나를 던져라
* 간만에 주말에 푹자고 책읽고 수영장가고 먹고 놀면서 혼자이지만 나에게 당당히 쉼을 선사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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