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의 본론
-박원주-
"녹음이 짙어가는 5월을 맞아
당신을 만나게 됨을
참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하오.
우리가 이렇게 동행함은
인연의 고리를 넘은 필연의 축복이니
내 가진 열정과 사랑이
당신에게 더 위로가 되고
나아가 우리의 관계도
더 돈독해지고 발전하길 기대하오.
당신이 내 손을 잡아주어
다시한번 감사하게 생각하며
우리의 사랑도 무르익는 녹음처럼
조금씩 결실해가길 기원하오.
끝으로 항상 건강과 평안이
당신께 가득하길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오."
라고 편지를 쓰면
그대 내 마음을 모를것 같아
그대 문앞에서 기다리다
말로 직접 전한다는 것이 그만
그대를 본 순간 나도 모르게 덥썩 안아 버려
참 미안하고 황송할 따름이오
그 마음 글로 대신하니
부디 내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주길 바라오.
-신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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