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박원주-
새소리가 지저긴다.
내사랑아 너 거기있니?
널 찾으려 창공을 누비다
다시 내가 선곳에 다시 이르러
허무하게 네 이름을 외쳐보누나.
내 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바닷가 모래사장에 신발을 벗고 서서
저 수평선 너머로 네가 지나간 발자취를 더듬는다.
마음 한뭉큼 모래 한웅금 썩어다가
저 바다속으로 녹여보낸다.
"너라도 가서 내님에게 내사랑을 전해 다오!"
하지만 허무하게 가라앉아버리는 모래 알갱이.
널 그리며 바다에 몸을 녹였다 모래를 덮고 눕는다.
아 녹지도 뭍히지도 않는 이 가련한 몸둥이여!
내 입술에 머무는 내 고백만 파도처럼 메아리치누나.
밤하늘 까만 별 하나하나 눈망울로 찍으며
너의 말투 너의 고백 너의 미소를 그려본다.
까맣게 뭍혀버리는 너의 추억들.
흩어퍼지는 별빛처럼
네 잔영이 밤하늘가로 퍼지다 저 우주끝 가파른 벽에 부딪혔다 다시 내게 돌아온다.
흐르는 눈물은 입술을 적시고
머금은 쓰디쓴 짠맛에 다시 눈물이 흐른다.
내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내 마음에 너의 목소리 아직도 쟁쟁한데
내 추억속 너의 몸짓은 아직도 느껴지는데
과거인지 현실인지 두 괴리사이에 서서
몸서리치는 나.
나에게 다시 기회를 다오.
내가 너에게로 달려갈 생의 기회를..
너가 나를 안았던 그때로
너가 나를 품었던 그 황홀한 그때로
내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박원주-
새소리가 지저긴다.
내사랑아 너 거기있니?
널 찾으려 창공을 누비다
다시 내가 선곳에 다시 이르러
허무하게 네 이름을 외쳐보누나.
내 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바닷가 모래사장에 신발을 벗고 서서
저 수평선 너머로 네가 지나간 발자취를 더듬는다.
마음 한뭉큼 모래 한웅금 썩어다가
저 바다속으로 녹여보낸다.
"너라도 가서 내님에게 내사랑을 전해 다오!"
하지만 허무하게 가라앉아버리는 모래 알갱이.
널 그리며 바다에 몸을 녹였다 모래를 덮고 눕는다.
아 녹지도 뭍히지도 않는 이 가련한 몸둥이여!
내 입술에 머무는 내 고백만 파도처럼 메아리치누나.
밤하늘 까만 별 하나하나 눈망울로 찍으며
너의 말투 너의 고백 너의 미소를 그려본다.
까맣게 뭍혀버리는 너의 추억들.
흩어퍼지는 별빛처럼
네 잔영이 밤하늘가로 퍼지다 저 우주끝 가파른 벽에 부딪혔다 다시 내게 돌아온다.
흐르는 눈물은 입술을 적시고
머금은 쓰디쓴 짠맛에 다시 눈물이 흐른다.
내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내 마음에 너의 목소리 아직도 쟁쟁한데
내 추억속 너의 몸짓은 아직도 느껴지는데
과거인지 현실인지 두 괴리사이에 서서
몸서리치는 나.
나에게 다시 기회를 다오.
내가 너에게로 달려갈 생의 기회를..
너가 나를 안았던 그때로
너가 나를 품었던 그 황홀한 그때로
내사랑아 내사랑아 과거가 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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