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율중
-박원주-
숲속에서 소리가 울린다.
“네 소리구나.”
나도 함께 소리를 낸다.
네 소리가 점점 커진다.
“괜찮아~”
네 소리가 점점 높아진다.
“우리 서로 맞출까?”
크지도 높지도 않게
서로 소리를 맞춘다.
서로가 공명하는 적당한 화음.
아침 숲속에 새소리가 조잘댄다.
* 행사로 주최 주관 본사 업체 참석자 모두의 의견과 목소리를 다 조율을 하려니 정신이 없다. 적당한 선에서 서로 조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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