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지구인
-박원주-
누구는 우주를 여행한다 하고
누구는 화성에 이주한다 하고
누구는 다른 우주를 발견하려 떠난다 한다.
난 항상 지구에만 살아 그런지
생각이 지구에만 머물러 있었다.
유한한 내 인생을 지구를 치며 반성했다.
우주는 저렇게 무한한데
이 좁디좁은 지구에서
성공하랴 쟁취하랴 아둥바둥
내 속이 너무 좁았다.
내 곁에 진정한 친구를 두고
참 좀생이 같이 살았다.
내 이웃은 우주였다.
“누가 진정한 내 이웃이겠느냐?”
“너도 그렇게 하라”
“반갑다. 우주야!”
* 일론 머스크는 다행성 종족을 만드는게 꿈이란다. 그런 설레이는 꿈은 우주라는 거대한 플로그에 꽂혔을때 가능하다. 나도 우주에 플러그인하자
'비타민 시++ > 옴니버스연습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보신 제사상 -23.11.15.(수) (0) | 2023.11.16 |
---|---|
구미호 속마음 -23.11.14.(화) (0) | 2023.11.15 |
비슷비슷 양찾기 -23.11.12.(일) (1) | 2023.11.13 |
시간의 보폭 -23.11.11.(토) (1) | 2023.11.11 |
딱 0 맞추기 -23.11.10.(금) (0) | 202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