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머리 사람 -24.7.22.(월) 검은머리 사람 -박원주- 검은 머리 사람. 잘해주면 기어올라 당연하게 여기고 나무라면 삐져서 마음을 닫아버리고 중간만 할 순 없어 왔다갔다 티격태격 하다보니 어느새 우리네 인생이 다 갔네. 너도 나도 어느새 정들어 버렸네. 검은 머리 하옇게 파뿌리가 되었네. * 가끔 잘 해주는 것과 혼내는 것을 번갈아가며 하다보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인간 본성이 참 간사하단 생각이 든다. 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