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지나간 자리
-신성-
아픔이 지나가면
그 자리엔 이제 아픔이 없을까?
고통이 지나갔기에
나는 그곳을 다시 찾아가고 싶을까?
다시 그곳을 찾아간다면
나는 다시 그곳에 머물 수 있을까?
머물러도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을까?
웃더라도
눈물이 흐르지 않을 수 있을까?
눈물이 흘러도
다시 그곳을 떠날 수 있을까?
고통이 지나간 자리엔
고통이 지나갔으니
다시는 고통이 없으라
다시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를 보고 전쟁과 고아와 버려짐을 모두 격은 아이들은 어떻게 살아낼까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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