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 쓰레기통
-박원주-
하소연 할때 없어
누군가를 붙들었다.
내 마음 좀 비워다오.
끄덕끄덕 맞장구 쳐도
눈동자는 마음까지 내리지 못했다.
하소연도 인연이라 연이 된다.
줄줄이 끈 달고 하늘 나는 하소연.
네 마음의 줄 - 내 마음의 줄
서로 끊지 못한채
서로 피해 날고 있다.
잠시만 내 말 좀 들어줘.
그러기엔 우리 인연이 참 짧구나.
* 하소연 할때 없어서 애들 앞에서 하소연하는 어른을 보고 많이 힘들구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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