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하소연 쓰레기통 -26.4.29.(수)

별신성 2026. 4. 29. 16:00

하소연 쓰레기통
-박원주-

하소연 할때 없어
누군가를 붙들었다.
내 마음 좀 비워다오.

끄덕끄덕 맞장구 쳐도
눈동자는 마음까지 내리지 못했다.

하소연도 인연이라 연이 된다.
줄줄이 끈 달고 하늘 나는 하소연.
네 마음의 줄 - 내 마음의 줄
서로 끊지 못한채
서로 피해 날고 있다.

잠시만 내 말 좀 들어줘.
그러기엔 우리 인연이 참 짧구나.


* 하소연 할때 없어서 애들 앞에서 하소연하는 어른을 보고 많이 힘들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