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약 -박원주- 대역죄인 아무개는 사약을 들라! 네넵! 꿀꺽 꿀꺽 깨꼬닭! (이러면 재미없지..) 이럴순 없소. 안되오. 이손 놓지 못할까! 저 입을 벌려라! 커엌 커엌. 부릅뜬 눈@@ (너무 전형적인 레파토리) 어느날 일상이 종말을 고하고 당연한 생명이 뚝하고 끊어진다면... 갑자기 들이받은 사고에 놀라 출처를 알 수 없는 사기에 놀라 잘려진 모가지를 붙이려해도 몸뚱이가 어디갔는지 보이질 않는다면... 어찌 해야할까? 흘리는 피를 막기엔 움직일 힘도 없다. 끝! 언젠가는 끝! 그냥 조금 빨리 왔을 뿐이야. 매일 끝을 준비를 못했을 뿐이야. 눈을 감고 잠이 들며 이제는 멀쩡한 일상이 아닌 것이다. 끝날 묘비가 조금 익숙히 써지도록 끝날 시나리오를 조금 써보기로 했다. 끝날 마실 사약이익숙하도록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