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진행형 -박원주- 닮은 듯 색다른 두 삶이 만나 사랑하고 결혼하고 아이를 갖고 열달 품다 낳아 탯줄을 자르고 힘드네 고생했네 토닥이며 아이를 기르고 아이가 자라 다시 짝을 찾으면 어느새 저문 두 인생만 한 부부로 남아있겠지. 어느단계를 지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야. 내 옆에 그대를 바라보는게 중요한거지. 사랑한다 말해야지. 대뇌이던 말들이 사라지기 전에 귓가에 가서 어서 속삭여줘야지. 우리에게 첫 사랑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야. 자기야 사랑해! * 베트남에서 제일 멋진 두 가정이 부부 모임이란 걸 해보았다. 애도 있는데 시간을 맞춰 이야기를 나누는 게 참 소중한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