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3

맞춤형 마음 -24.5.29.(수)

맞춤형 마음 -박원주- 왜 떠나나 봤더니 안 맞아서 떠났다. 웅성대는 이유들이 결국은 마음때문이였다. 마음만 맞았다면 인연은 더 길었을텐데. 모난 마음도 둥글 수 있고 둥근 마음도 모날 수 있는데 아직은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없단 걸 모른다. 사는 건 다 비슷한거지. 서로 맞춰 사는거지. 별 사람 없는거지.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 그런덴 다 이유가 있는거지. * 동료랑 오해가 생긴 부분을 이야기로 풀었다.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이 없이는 같이 일하기가 어렵다.

마음 먹고 또 먹고 -24.4.14.(일)

마음 먹고 또 먹고 -박원주 크지 않아도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지 않아도 걱정하지 않고 멋지지 않아도 비교하지 않고 멀쩡히 세상을 사는 건 다 마음먹기 나름. 마음을 챙겼으니 오늘도 끄덕없다. 돈 워리 비 해피:) * 목사님께서 두려워하는 이유를 설명하시는데 하나님만 두려워하면 다른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신다.

내 마음 공화국 -23.12.13.(수)

내 마음 공화국 -박원주-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 땅을 딪지 않고 내가 사는 곳. 땅으로 가라앉지 않는 빛처럼 하늘로 올라가는 구름처럼 투명한 나로만 채워지는 하늘.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 내가 다스리고 나로 채우는 곳. 비워두면 딴 생각이 날아오고 채우려면 땅으로 가라않는 나라.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 운동으로 만든 몸이 거기선 부질없네. 알뜰살뜰 모은 돈이 거기선 쓸모없네. 친했던 친구들도 거기선 모두 새롭겠지. 땅에 익숙했던 기준들을 하늘에 맞춘다.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 바람이 한번 불어 머리카락을 스치고 햇살이 살짝 비쳐 눈동자를 담그고 지나가고 구름이 온몸에 맺혀 먼지를 씻어내고 별빛이 까맣게 내려 온 세상을 지운다.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 내 마음 하늘 나라 같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