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끝에서 -24.8.11.(일) 도미노 끝에서-박원주-우리 모두는 쓰러졌다. 내가 쓰러진 자리에 네가 포개지고네가 쓰러진 자리에 내가 포개지고돌아가는 중력 속 서로에게 기대던 우리는쓰러지고 넘어지고 쓰러지고 넘어지고 넘어져 포개지는 시간처럼쓰러져 포개지는 기억처럼넘어져 쓰러져 하나가 되었다. 다시 일어나지 못해서야 하나가 되었다.온전히 영원한 하나가 되었다. * 와이프가 여행 다녀와서 컨디션이 안 좋다.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쓰러지는 느낌ㅜ 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