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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름 여행 2일차(한라산, 백록담, 사라오름) -19.1.25.금

별신성 2019. 1. 25. 20:50

* 한라산 : 백록담
- 점수(10점 기준): 총점 9점
이쁨 9점, 전망 10점, 촬영 10점, 높이 10점, 험난 20점, 특이 9점
- 장점: 한국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른다는 뿌듯함. 백록담 보면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영화같은 배경임. 오르는 동안도 높이별로(그만큼 높다는 소리;) 다채로운 식생 나무들 볼 수 있음. 고목들도 이쁨.
- 단점: 겁나 높고 빡셈. 오르다 빡칠 수 있음 주의. 겨울엔 아이젠 등산장비 필수. 기상조건이 좋아야 백록담 볼 수 있음. 처음 갔을땐 아래는 맑은데 위에는 눈내려서 입산 통제됨ㅡㅡ;
- 참고: 내 등산코스는 성판악 -> 속밭 -> 진달래밭 -> 백록담 -> 사라오름 -> 성판악 코스 였음. 오르는데 겁나 빨리 올라서 2시간반에 오름(사실 후배랑 승부욕 생겨서 좀 뛰었음) 보통은 오르는데 3시간반정도 내려오는데 2시간반 해서 총 6시간정도 걸린다고 함.



* 사라오름 : 화산 호수
- 점수(10점 기준): 총점 7점
이쁨 7점, 전망 6점, 촬영 5점, 높이 9점, 험난 9점, 특이 8점
- 장점: 화산 분화구위에 올라선 느낌 남. 용암 돌맹이들이 흩어져 있는걸 보면 달 분화구에 오른 느낌. 호수 주뱐으로 나무 갑판으로 산책로 잘 만들어져 있음.
- 단점: 백록담 오르는 중턱에 있어서 체력 배분을 못하면 백록담과 사라오름 둘중에 하나만 가야됨(안그럼 다리 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