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과의 사투
-박원주-
내가 원하는 것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일까?
내가 원하지 않는데 내가 원하고 있는 건 뭘까?
내 안의 열등감이 요동치자
내 안의 욕망, 욕구, 희열, 분노..
끝없는 뫼비우스의 사슬들이 쏟아져 나온다
향방을 알수없는 두 싸움에
자아의 거울들은 산산히 깨어지고
그 조각들을 빈손으로 줍기엔
내 이상은 너무도 아프고 버겁기만 하다
엎질러진 나로부터의 탈출.
오늘도 끝없는
괴물과의 사투가 시작되었다
* 꿈이있는교회 하장완 목사님의 화성 설교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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