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시++ /옴니버스연습장

다같이 땡땡이 -26.5.31.(일)

별신성 2026. 6. 1. 19:39

다같이 땡땡이
-박원주-

딸에게 열심히 살라
채찍질을 해댔는데
정작 난 그때 그러지 못했네.
지금도 난 그렇게 살아내지 못하네.

남 눈 티만 보고
내 눈 들보 못 보았네.
긴 인생 한번 쉰다 난리 나는게 아닌데
완벽한 신 되고파 모두에게 말씀했네.

이제는 다같이 땡땡이.
죄도 지어야 회개하는 맛
감칠맛이 나겠지.
울리는 종소리에 기도 한번
돌아갈 여유 쟁여둔다.


* 아내가 교회 모임 예습을 안해서 쉬는 걸 보고 나도 딸도 더 열심히 하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