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같이 땡땡이
-박원주-
딸에게 열심히 살라
채찍질을 해댔는데
정작 난 그때 그러지 못했네.
지금도 난 그렇게 살아내지 못하네.
남 눈 티만 보고
내 눈 들보 못 보았네.
긴 인생 한번 쉰다 난리 나는게 아닌데
완벽한 신 되고파 모두에게 말씀했네.
이제는 다같이 땡땡이.
죄도 지어야 회개하는 맛
감칠맛이 나겠지.
울리는 종소리에 기도 한번
돌아갈 여유 쟁여둔다.
* 아내가 교회 모임 예습을 안해서 쉬는 걸 보고 나도 딸도 더 열심히 하라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비타민 시++ > 옴니버스연습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욕심 두개 -26.6.2.(화) (0) | 2026.06.03 |
|---|---|
| 사랑이 없었네 -26.6.1.(월) (0) | 2026.06.02 |
| 자전거 뒷 매미 -26.5.30.(토) (0) | 2026.05.31 |
| 작은 큰 세상 -26.5.29.(금) (0) | 2026.05.30 |
| 다음 쪽쪽이 -26.5.28.(목) (0) | 2026.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