쇤네의 낮잠
-박원주-
등 따시고 배부르니 밀려오면 낮잠.
나른한 몸에 가누기힘든 정신의 눈동자.
어느새 포로요 누워있는 송장 하나.
한낮 낮잠 앞에도 어찌 나를 못하는데
뉘에게 몰려오는 인생의 낮잠 안전에다
어허 일어나거라
어허 열심히 살거라
어허 할수있다 힘을내거라
쇤네가 어찌 감히 섣불리 말하겠습니까요.
* 낮잠을 자다보니 혼자만 자고 아이는 신나게 집을 어질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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