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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Kai) 정기열- 지금 이 순간/ 나비 / 이별이 먼저 와 있었다

별신성 2012. 8. 2. 18:34

카이(Kai)가 KBS클래식라디오에서 생생클래식 DJ를 할때

낭낭한 목소리에 관심을 가졌었는데 노래도 수준급이다.

이제 나가수2에도 나온다니까 소향처럼 응원해 주어야겠다.

 

*카이(Kai)  정기열- 지금 이 순간 (At the moment )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간절히 바라고 원했던 이순간
나만의 꿈이 나만의 소원
이뤄질지 몰라 여기 바로 오늘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말로는 뭐라 할 수 없는 이 순간
참아온 나날 힘겹던 날

다 사라져 간다 연기처럼 멀리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금 내게 확신만 있을뿐
남은 건 이제 승리뿐
그 많았던 비난과 고난을
떨치고 일어서 세상으로 부딪혀 맞설 뿐

지금 이 순간 내 모든 걸
내 육신마저 내 영혼마저 다 걸고
던지리라 바치리라
애타게 찾던 절실한 소원을 위해
지금 이 순간 나만의 길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내 마음 속 깊이 간직한 꿈
간절한 기도 절실한 기도
신이여 허락하소서

*카이(Kai)  정기열-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토크콘서트(나비) 

 

아주 머나먼 나라에 아름다운 나비 한마리가 살았어요


꽃과 나무 가득한 왕국에서
강물이 수풀사이로 춤추며 흘렀죠
봄바람 따라 바닷가로

그나비는 작은 가지에 내려 앉아서
달려가는 강물을 바라봤죠
혹시라도 바람에 휩쓸려 갈까봐
잎사귀 뒤에 숨어 말했죠

나는 나비야 작고 중요치 않아
세상의 거대함 앞에 난 티끌과 같아
팔이 저릴땐 날개를 펴 춤추며 만족해
나는 나비야 중요치 않아

어느날 그는 강물에게 물어봤죠
누나! 어디로 가나요?
저 폭포너머 세상에는 뭐가 있죠?
나도 알려줘요

씩 웃으며 강물이 대답했죠.
바람따라서 바다로 간단다.
넓고 푸른 저 바다 너도 좋아할꺼야
너도 함께 떠나자

나는 나비죠 작고 중요치 않죠.
세상의 거대함 앞에 난 티끌과 같죠
팔이 저릴땐 날개를 펴 춤추며 만족해
나는 나비죠 중요치 않죠

근데 나비는 바다를 꿈꿨죠
흰 파도위를 날고 싶었죠
하지만 파도같은건 너무 위험하기에
바람에게 한번더 말을 걸었죠

어떻게 그리 빨리 날수 있죠?
바람은 엄청난 애길 해줬죠
내 몸의 힘은 공기의 흐름일뿐
그 작은 날래로 시작돼 네 날개로

너는 강한 나비야 나의 힘이야
니가 춤출땐 난 하늘위로 날수있단다
니 몸으로 공기를 흔들며 그 춤을 출때면
그 날개짓에 이 세상이 변해

나비는 팔을 펴서 나무위에 가지를 떠나
날아 올라서 바다를 봤죠

*카이(Kai)  정기열- 이별이 먼저 와있다(Piano By 정재일)

사랑이 오는 그대로 이별이 먼저 와 있다
빠른 내 걸음을 되돌려 본다
이별이 오는 그대로 사랑이 아직도 뛴다
그 무엇도 멈추지 않는다
사랑이 이별 속에 있어 그대를 잡을 수도 없어
내 모든 꿈이 너를 향해 달려도
사랑이 올 수 없는 시간 그대만 볼 수 없는 끝자리
왜 이별처럼 사랑이 있나요


사랑이 앉은 그 자리 눈물이 벌써 내렸다
젖은 내 손으로 널 닦아본다
눈물이 앉은 그 자리 사랑이 꽃처럼 핀다
내 눈물이 너처럼 아프다
사랑이 이별 속에 있어 그대를 잡을 수도 없어
내 모든 꿈이 너를 향해 달려도
사랑이 올 수 없는 시간 그대만 볼 수 없는 끝자리
왜 이별처럼 사랑이 있나요


사랑이 이별 속에 있어 그대를 잡을 수도 없어
내 모든 꿈이 너를 향해 달려도
사랑이 올 수 없는 시간 그대만 볼 수 없는 끝자리
왜 이별처럼 사랑이 있나요
왜 이별속에 그대가 있나요